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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2010' Thailand

태국/파타야 둘째날

정말이지 무지하게 피곤했던 첫 날을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고 나서 -
다음 날이 밝았다.
파타야에 있는 산호섬에 가는 날.



날씨가 사실 맑지는 않았다. 그래도 태양이 강하지 않아서 덜 타겠다 싶어 조금은 안심.
8월에 태국은 우기라서, 비가 잦다고 했다.
파라세일링 장소를 지나 스피드보트를 타고 20분가량 가면 섬에 도착.



시원해보인다.
사이판에서는 경치가 멋져서 저거 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배는 무지 빨랐지만 무지 흔들렸다;



여튼 이렇게 저렇게 섬에 도착.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파타야가 예전보다 많이 물이 더러워졌다고는 들어서 물이 대단히 좋으거라는 기대는 안했기 때문에
오히려 의외로 예상했던 것 보다는 나쁘지 않네 - 라는 느낌.



근데 여기 진짜 잡상인이 많았다 (-_-)
뭘 그렇게들 들고 오는지;;;;



일단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코코넛을 마시면서 선크림 덧바르기.



두어시간 계속 정신없이 놀구 -
다시 스피드 보트로 파타야에 되돌아왔다.



이 날 여왕생일 행사 마지막 날이라면서;
차들이 무지 밀리고 거리가 완전 혼잡 그자체;;
신호등이 있어야 할 곳에 신호등이 없거나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진짜 무질서함의 극치였다는;;



여튼 그렇게 다시 호텔로 와서
저녁일정까지 바다에서 다 못한 수영을 하면서 쉬었다.



엄마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 있는 동안
난 시내로 나와서 까페에 들어갔다.
너무 더워서 오래 걷는것도 지치고 -
스무디를 한 잔 시켰음.



무질서한;;교통대란을 뚫고;
마트에 들어가서 먹을 것들을 좀 샀다.



근데 대부분 보니까, 수입된것이 엄청 많더라는...ㅇ_ㅇ



먹을 거 사들고 로비에서 엄마 나오길 기다리는 중 -



이 날 저녁은 호텔 씨푸드뷔페.
불꽃놀이를 우리 테이블 바로 옆에서 하는 바람에 먹는 내내 불꽃소리가 빵빵 터져서
놀래서 진짜 체할 뻔했다;;



이쁘기는 했다만
넘 놀랬다능 -0-




호텔루 돌아와서 낮에 사놨던 망고랑 망고스틴을 먹었다.
꺄 ~
완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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