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 산문집 [ 끌림 ]중에서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교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분류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이병률 산문집 [ 끌림 ]중에서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교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분류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