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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 (2)

우에노 동물원은 두 쪽으로 나눠져있는데.
그게 동쪽 서쪽이었나.남쪽 북쪽이었나.
방향이 생각안나지만, 여튼 나눠져있다.
그 사이간의 이동은 걸어서도 되고, 모노레일로도 가능하다.
근데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
괜히 돈쓰고 오래 기다리면서 모노레일 탈필요는 없어보였음...


공원도 있고 좋았다능...
산책하기도 좋고 -
(참고로 우에노 동물원 자체도 우에노 공원안에 있지요)

이 다리를 건너가면...
이렇게 한가로이 헤엄치는 백조들을 만날 수 있었지요.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계심...


어찌나 새하얗던지...
아 뭔가 얘네가 부러웠다.
이렇게 공기좋고 예쁜 곳에서 한가로이 헤엄이나 치고 있고..


얘네들은... 이름이 뭐더라..
전에도 호주에서였나..아무튼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까먹었다.
거대 쥐같이 생긴 애들;;

얘네들을 뒤로한채 - 
동물원 반대편 쪽으로 향하는 길.


모노레일을 타려고 했으나...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걷기로 했다.
올려다 본 파란 하늘이 너무 걷고 싶게 만들었거든!


이것이 동물원과 동물원 사이를 연결해주는 모노레일.
물론! 공짜는 아니다 笑


반대편에서 우리를 맞이한건 돼지들-_-;


후레아이 장소였는데,
돼지뿐아니고 양들..염소들이 즐비하다;
자유롭게 풀어두고 말그대로 후레아이 할수있는 장소.


먹느라 정신없는 것들;;;


동물원엔 육지동물만 있는것은 아니었다능.
이 악어... 어찌나 크던지 ...
근데 모서리에 콕 박혀서 뭘하는거였을까 쟤는..


거북아 안녕 -
한국에 비둘기가 넘치게 있듯이, 일본에 가는곳마다 까마귀가 있듯이
갈라파고스에 가면 너희들이 그렇게나 무심한 표정으로 땅위에 걸어다닌다면서? 보고싶구나 -_-


웬지 부리가 재밌어서 찍어둔 녀석.


웬일인지 기린은 밥을 실내에서 먹었다.


하마도.


캥거루를 끝으로 동물원 탐험은 끝.
이러고 저녁 먹으러 또 슝슝 우에노를 뒤집고 다녔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