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시티는 정말이지 작아서, 걸어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게 된 장소는 바로 이 도서관.
시티내에 있고, 아주 시원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공부하기 딱 좋다.
책을 빌리거나 인터넷 이용시에는 회원가입이 필요!
물론 돈드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공부만 하려면 회원가입절차 필요없으니깐 :)
단지...
안 좋은 점은 ...
안 좋은 점이랄까 신경쓰이는것은 바로 도서관 옆의 박쥐떼;
보이시는지...
나무에 다닥다닥 달려있는 저것들은 박쥐입니다 -_-
박쥐가 동굴에만 사는 줄 알았는데 나무에도 저렇게 (그것도 한낮에)
아무렇지 않게 있는걸 보고 정말 경악했다는...
게다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아무튼..평화로운 도서관에 저놈들이 있어서 좀 그렇긴하지만.
크게 문제는 없다는..
도착한 뒤, 두번째로 맞는 주말에는
라군에 갔다.
케언즈에서는
라군을 빼면 할말이 없지.
바로 앞바다에서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설립했다는 무료 수영장...
바닷물을 끌어 쓴다고 하더라.
모래도있고 -
그냥 해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눈앞에 바다도 있고 말이지.
이 곳 사람들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정말 여유롭게 라군에 와서
수영을 하고, 선텐을 하고, 책을 읽고, 바베큐파티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냥 그게 일상.
바다를 따라 쭉 - 이어진 이 길은 에스플라네이드.
이 날은 저 끝까지 가보지 않았지만,
이 길 정말 좋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즐비하고..
중간중간에 바베큐장이랑, 테니스코트나 스케이트보드 코트장이라던가 잔디구장.
그 외 운동할수있는 공간 놀이터 등등.
많은 것들이 있다.
아짱이랑 동행했던 s양 j양 :)
넷이 잠시 앉아서 쉬는 중.
눈앞에 펼쳐진 풍경
내가 첫번째로 살았던 쉐어하우스 근처에는
케언즈 역 있었다.
쿠란다갈때 여기서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
이것은...공포의 팀탐!
호주에 왔으면 팀탐을 먹어줘야지
물론 난 이 때 딱 한번 먹고 사먹은 적 없다 키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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