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날엔 부암동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살 좋은 날 - 부암동 요즘 날씨가 참 기똥차게 좋다. 그래서 햇살 좋은 날 부암동을 찾았다. 치킨냄새 솔솔 풍기던 가게 몽스키친 자하손만두와 몽스키친을 지나 산모퉁이 카페로 향하는 갈림길 부암동의 가게들은 함께 있는 듯 , 무심하게 떨어져 있는 듯 미묘한 느낌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가게 데미타스. 좁디 좁은 공간에 단촐하지만 알찬 메뉴로 구성되어있던 우동집. 간단히 요기를 떼우기 위해 들어갔다. 오랜만에 맡는 일본 카레 냄새와 더불어, 심심했던 단무지 맛이 기억에 남는다.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 시인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코스모스를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듯 하다. 예쁘구나... 가을이다. '라비아' 저녁은 이 곳으로 결정했다. 코 앞에 두고 못 찾을 뻔했던 건 그저 실수. 그 가게 앞에서 카메라 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