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다. 설레 -
그냥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마구 샘솟고 벅차 오른다.
5년 전 즈음에도,
2년 전에도,
나는 이런 모습이었지.
어제 어떤 글을 보고 '그래, 혼자도 괜찮겠다, 아니 혼자라서 더 의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어쩐지 위안(?)을 받고나자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내일부터 휴가 받았으니, 서점을 들러서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는지 책부터 좀 읽어봐야겠다.
차근 차근!
일이랑 짬뽕으로 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도저히 사무실에서는 정보검색에 집중이 안되어서 제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다.
흑 -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준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