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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금

Jenny♬ 2012. 3. 20. 23:26

김형경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처음에 나는

밤송이 하나를 받아들고

그것이 인생이라 여기며 쩔쩔 매고 있었던 것 같다.

손바닥 뿐 아니라 온몸을 찔러대는 그것을

버릴 수도 감싸 쥘 수도 없었다.

 
이만큼 살면서

내가 터득한 게 있다면

어떤 실수든 어떤 시행착오든

일단 저질러 보는 게 낫다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