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

자, 이어서 에노시마편 :D

에노뎅을 타고 도착한 에노시마역!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참새조형물들!

완전 귀엽게 옷도 입고 있다 :D

언뜻 부산같기도하겠지만 ㅎㅎ

여긴 카타세 에노시마...

눈앞에 바다가 보인다...

바다다~~

물보고 신나버린 나 <-

걸어온 발자국들도 찍고 하늘도 찍고 바다도 찍고.

셔트누르기에 정신이 없다.

파도앞에 서서 제법 오래 놀았다.

이렇게 남들 다하는 낙서질도 하고 -

여름에 왔을떄 저 녀석들 토비(한국말로는 소리개?!)라는 독수리같은 새들이 과자를 낚아채가거나 해서

진짜 무서웠는데.

이번에는 없었다. 그래도 자주 출몰하는것만은 확실...조심하라고 주의하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멀리보이는 저건 아마두 후지산이겠지...

일본이아니라 이 풍경만으로 보면 - 꼭 해외의 어떤 곳 같지않아? ㅎㅎ

재작년 여름에 그 애랑 여기 왔을때는 내가 많이 힘들었구, 슬펐고... 그래서 

에노시마에 안좋은 기억만 갖고 있었는데...

그런거 다 씻어버리고 온 것 같아서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