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2005' U.S.A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요세미티 국립공원

Jenny♬ 2010. 5. 19. 14:49

오늘 입학금 지불 완료!
자, 그럼 오랜만에 또 다시 지난 사진 올리기 시리즈 :D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앞에 도착.
내려다 보이던 예쁜 마을 :)



아 외국같다. 를 연발하며.
벌써 이게 5년전 사진이야.




저 희뿌연 안개속에 보이는 것이 유명한 금문교였다.
이 장소는 모든 여행객들의 포토스폿.



하이디가 살거 같아 보이는 마을.
저런데 살면 심심하겠지만 그래도 참 좋겠다 :)



여긴 배타기 위해서 찾은 피어39.
아쿠아리움도 있었지만, 들어가지 않고... 배타는 시간까지 어그정어그정 돌아댕김.



배타겠다는 사람들이 저리 많음.
북적거리는 항구의 모습.



몹쓸 바람이 사정없이 머리를 헝크러뜨리는게 못마땅하여 금문교 밑을 배로 지나면서 대체 이 다리가 왜 그리 유명한걸가 ?
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그래도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스폿 :-)



여유롭게 저 다리 밑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이 곳 주민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축복받은 자연환경에 평화롭고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같은 느낌.



죄수들 수용소였다는 알카트라즈 감옥을 지난다. 
이랄까 작은 섬처럼 덩그러니 떨어진 곳. 영화로도 만들어진 곳이라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가기로 한 날.
남들이 괜히 미국미국 하는게 아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환경이 있기는 마련이지만
확실히 땅덩이가 큰 나라는 스케일이 다르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그런 곳이었다.




별 생각없이 셔터를 눌러도 그림같은 풍경이 이렇게 찍혀버리고 만다.
꼭 액자 앞에서 사진 찍은 것 처럼 -



옆을 봐도, 뒤를 봐도, 앞을 봐도 온통 멋진 풍경.
정말 그림.



가까이 가면 물줄기에 몸이 젖어버리지만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던 폭포는 장관이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캬~ 너무 시원해서 이 앞에 오래도록 앉아 있었다.



이런 수풀이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서 있으면 -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너무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