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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 (2)
Jenny♬
2010. 2. 11. 15:52
이어서 가마쿠라 두번째
켄쵸지 근처 수풀 곳곳을 뛰댕기며 놀던 우리는;;
괜히 힘들게 고개를 오르는 뻘짓도 좀 하면서;;
슬슬 지쳐갔다.
랄까 - 배가 고파져왔다.
결국 그렇게 철수(?!)하기로 하고
코마치 도오리로 향했다는 -
코마치도오리에서 만난 강아지!
귀여운녀석.
쓰다듬어도 아무반응이 없더라만은 난 꿋꿋히 인사를 했다지;;;
동행인은 동물을 무서워하는 인간이라 내가 쟤 만졌다고 절루 가라고 했다 -_-;
이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음.
가마쿠라 역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때는 몰랐다. 가마쿠라에 하토사브레가 유명한 줄 알았다면 좀 사올걸!!
적당히 들어간 식당에서 마구로동과 스시셋트를 시키고.
열심히 먹어주신 뒤에 가마쿠라 역으로 슝슝 -
대불상을 만나기 위해서는 에노덴을 타고 가야한다.
걸어가도 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다리도 아프고 에노덴도 타고 싶었으니까 -_-
에노덴 가마쿠라역의 모습.
늙은이들처럼 벤치에 앉아서 숨을 돌리고 있는중.
대불상을 본 뒤에는 에노시마까지도 이걸 타고 갈거다 -
에노뎅도 모양과 종류가 여러가진데
우리가 탄건 이런 에노뎅.
아즈씨 운전실.
별로 특별할건 없다. 그냥 운전하고 가는거임;;
하세역에 도착했다.
대불상은 걸어서 십여분.
입구에 다다른!
티켓을 끊었다.
이 곳에는 달랑 이 대불상밖에 없다.
큰 사찰도 아니지만 뭐.
여튼 그렇다 -_-;
그래도 가마쿠라에서 제일 유명하니까 보러 온거지.
근엄한 표정.
나름 사람들이 많았다.
북적북적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음.
뒷모습은 이런 느낌... 날개를 단듯한 저 뚜껑 -_;
기념 사진찍고 - 한참 앉아있고 쉬다가 에노시마에 가기로 결정.
다시 하세역으로 가야한다.
가는 길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파는곳이 무지 많다;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결국 사먹고 !
반대편 쪽에 뭔가 화려한 에노덴이 도착했다.
우리는 또 이것을 탔다.
에노시마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
하교길의 학생들땜에 좀 붐비긴했지만.
가면서 바다도 볼 수 있었다는.